주이밍朱一明 회장의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CXMT는
안후이성 정부 주도로 2016년 설립된 반도체 업체입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D램을 생산하고 있고,
2019년부터 주력 제품 DDR4 양산에 들어가, 2020년 5월부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론Micron 특허침해 이슈 제기 등 사업에 차질을 빚었고,
미국 정부 지침으로 반도체 장비를 제때 들이지 못해 공장 증설도 지연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자국 메모리 기업을 살리기 위해
알리바바 등에 CXMT 투자를 제안하여, 알리바바가 구원투수로 나서 자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D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세계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D램은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이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 중국이 집착을 하고 있는데
낸드플래시에 비해 내부 구조가 복잡하여 생산까지 하는데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015년 칭화유니그룹이 세계 디램 3위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인수를 추진하려다
미국 정부 견제로 무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와 푸젠성 정부의 합작 프로젝트로 D램 생산을 준비해온 푸젠진화晋华集成电路도
미국정부가 기술 탈취문제 제기하며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차단되었고 생산도 막히게 됩니다.
UMC 또한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관련 조직 해체하게 됩니다.
이에 중국의 푸젠진화晋华集成电路는 D램연구개발 분야 인력공고, 반도체 기술 전문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고
팹리스 중국기업 기가디바이스GigaDevice가 독자 기술의 D램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기가 디바이스는 중국 대표 메모리 팹리스 기업으로
노어플래시와 NAND플래시, D램, MCU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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